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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진료환자 최근 급증세...절반 이상이 '80세 이상'
 



2017-08-11 06:00:15 약사공론 엄태선기자

치매 진료환자의 증가세를 심상치 않다.

심평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치매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42만4239명으로 전년대비 3만7632명이 늘어 9.7%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2014년 35만7089명에서 2015년 38만6607명으로 2만9518이 늘어 8.3% 증가한 데 이어 1.4%p 더 추가된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지난해 80세 이상이 54.2%인 24만명이 넘어 절반 이상이었다. 국내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70대가 34.8%로 15만명 이상이 진료를 받았으며 60대 8.1%, 50대 1.6%, 40대 0.2%, 30대 0.1% 순이었다.

특히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무려 2.5배 많았다.

여성이 71.4%인 31만2642명을, 남성인 28.7%인 12만5550명이었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통해 먼저 오는 10월부터 중증 치매 환자에게 산정특례를 적용해 본인부담률을 20~60% 수준에서 10%로 대폭 인하할 예정이다.

또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의심단계에서 치매 진단에 필요한 고가 검사인 신경인지검사(SNSB, CERAD-K, 2017년), 영상검사(MRI 등, 2018년)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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