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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역 각 보건소에 연말까지 '치매안심센터' 설치
 



대전지역 각 보건소에 치매 확진 전부터 1대 1 사례관리에 이르기까지 치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치매 국가 책임제에 따라 대전지역 5개 자치구 보건소에 연말까지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모두 106억 원의 예산을 2차 추경에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보건소 리모델링이나 증축, 또는 건물을 매입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도록 자치구마다 치매안심센터 설치비로 7억5000만원, 운영비로 13억7500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25명이 근무하며 초기 상담 및 치매 조기 검진, 1대 1 사례관리는 물론 치매 단기 쉼터 및 치매 카페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올해 말까지 설치를 끝내고 개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될 경우 보건소별로 1, 2명이 연간 1000만 원의 예산으로 등록된 치매 환자에게 제한적인 상담을 벌여왔던 종전과 달리 치매 예방부터 초기 검진을 통한 1대 1 사례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치매 관리가 치매 진단을 받아 등록한 환자를 대상으로 소극적 단계에 머물렀다면 치매안심센터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는 물론 가족의 고충을 헤아리는 공간까지 마련해 치매 국가 책임제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율이 10.2%인 점을 감안할 때 대전에는 1만7600여 명의 치매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전·충남=뉴스1) 박종명기자 2017-08-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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